평화를품은집 22년 3월 목요시네마.

 ●상영 영화 : 《미스터  존스》

 ●상영일 : 3월 24일 목요일 오후 4시

 ●정보 :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 2021년, 118분, 15세이상관람가

 ●키워드 :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스탈린, 기아, 학살, 

  ●SYNOPSIS

 1930년대 초 런던, 

히틀러와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은 전도유망한 언론인, 가레스 존스. 

그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선전하는 스탈린 정권의 막대한 혁명자금에 의혹을 품고, 

직접 스탈린을 인터뷰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한다.  

그곳에서 존스는 퓰리처상 수상자이자 뉴욕타임스 모스크바 지국장, 월터 듀란티를 만나

협조를 청해보지만, 현실과 타협한 그에게 실망하고 만다.

하지만, 존스의 투철한 기자정신에 마음이 움직인 베를린 출신의 기자, 에이다 브룩스로부터

그가 찾는 진실에 접근할 실마리를 얻게 된다. 

계속되는 도청과 미행, 납치의 위협 속에서 가까스로 우크라이나를 잠입한 존스는

마침내 참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실화를 모티브로한 이 영화 《미스터 존스》는 소비에트의 우크라이나 식민지 지배 시기 우크라이나인 대기근 학살의 참혹한 현장을 취재해 세상에 알린 한 용기 있는 기자의 이야기이다.

*19세기 낡은 제국주의 망령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으로 되살아났다.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짓밟은 푸틴의 이러한 대만행은 1932년~1933 스탈린에 의해 자행된 우크라이나인 대기근 학살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