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의 감각 /팀버게트/커트리나벤그라우 그림 /노승영 번역/에이도스출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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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6-05-23 오전 11:35:52 | 조회수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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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바다오리는 어미를 기막히게 구별하고 어미도 새끼를 기막히게 구별한다. 심지어 새끼가 일에서 나오기 전부터 서로의 울음소리를 배운다. 알에 첫 구멍이 뚫리자마자 새끼와 어미는 서로를 부르기 시작한다. 바다오리 무리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꽤 소란하지만, 새끼가 어미곁에 꼭 붙어 있기 때문에 끈임없이 음성 접촉을 주고받을 필요성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갈매기 같은 포식자를 피하려다 어미가 일시적으로 새끼를 버리면 나중에 서로를 알아붙 수 있어야 상봉할 수 있다. 이것은 어린 바다오리가 보금자리를 벗어날 때가 되었을 때 더더욱 중요하다. 녀석들은 3주쯤 지났을 때 저녁 어스름에 떼 지어 독립을 감행한다. 새끼는 여전히 날지 못하므로- 바위 턱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데. 새끼가 바다에서 기다리는 아빠를 찾아내거나 아빠가 새끼를 찾아낸다. 둘은 반드시 붙어 있어야 한다. 뉴펀들랜드의 펑크 섬처럼 매우 넓은 서식지에서는 어린 새 수만 마리가 같은 날 밤에 보금자리를 떠나기 때문 에 아빠와 새끼가 함께 붙어 있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둘은 독특한 울음소리로 서로를 찾는다 새끼바다오리가 출가하는 날은. 울음소리로 바다가 시끌벅적하다. 새끼는 새된소리로 윌로윌로. 하고 울고. 아빠는 목뒤쪽에서 거친소리를 내밷는다. 대부분의 아빠와새끼가 물에서 서로를 찾아내어. 함께 바다로헤엄쳐나가는 광경은 경이롭다.이들은 바다에서 함께 머문다.
제2장 청각
0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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