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우리들의 바다(2021년) /뭉우리돌의 들녁(2024년) /김동우작/수오서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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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6-05-23 오전 11:31:19 | 조회수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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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의《뭉우리돌의 바다》, 김영하의《 검은 꽃》 두 권 완독했습니다. 《뭉우리돌의 들녘》은 못 읽었는데 꼭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추천해 준 양00 샘께 감사드립니다. 두 권의 책 모두 감명 깊었습니다. 특히 《뭉우리돌의 바다》를 읽고 느낀 소감입니다. 《뭉우리돌의 바다》는 인도, 멕시코, 쿠바, 미국 등에서 독립운동했던 분들의 삶을 추적한 책인데 과거가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라는 답을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책장을 덥고 나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저자 김동우는 책을 나오며에 < ...... 이 책이 조상들의 허 망함에는 위안을, 긍지에는 자부심을 더해주었으면 그리고 우리에겐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었으면 그렇게 그들과 우리 모두가 외롭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했다.>라고 썼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다 멕시코, 쿠바, 미국 등 외국 각지에 묻혀있는 그 분들을 덜 외롭게 하고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은 오늘날 우리가 ‘인간이나 비인간의 모든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명ㅇㅇ
?친일파를 우리 스스로 단죄하지 못한 부끄러운 역사는 끝없이 현실을 괴롭히는 지점이다. 독립군을 때려잡던 만주국 일본군 장교가 대통령이 됐고 이데올로기의 덫에 갇혀 평화를 말하는 사람들이 좌익 빨갱이로 몰려 고통 속에 한 시대를 살았다. 그럼에도 친일파들은 아직도 떵떵거리며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들은 정치, 경제.사회, 문화 전반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젠 그들이 누가 누구인지 제대로 분간하기조차 힘든 세상이 돼버렸다 우리 역사의 민낯을 발견하자 현기증이 났다. 아직도 말끔하지 못한 한번 새겨져 도려낼수 수도 없는 과거, 이젠 질곡의 쇠사슬을 끊어내야만 한다. 그래야 후대에게 떳떳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늦었지만 이제야 이루었노라고.
촬영을 마치고 돌아서는 길 독립운동가 김찬도의 묘비문이 한동안발걸음을 잡아 세운다. '큰 나를 위해 작은 나를 바치시다.
379쪽. 뭉우리돌의 바다
뭉우리돌의 바다
사진가는 없음에 절망하기보단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그 깨달음은.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는. 주변인이아닌 안에서 안을보는 내부자의 시선이어야 한다 그것이 과거 서사를 이미지로 기록하는 자의 자세이자 태도다. 사진 한 장은 그래서 셔터를 누르는 순간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여정을 즐겨야 하고, 치열하게 본질을 꿰뚫고자 부단히 질문을 던져야 한다. 셔터는 이 모든 게 만족스러울 때 눌러야 마땅하다. 그렇게 촬영된 작 품은 단순히 심미적 이미지로 귀결되지 않는다. 미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아름다움을 넘어 사진이 놓치지 말아야 하는 건 대상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애정이다. 노곤 노곤한 볕이 드넓은 성터의 오후 끝자락을 품는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그것들을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지 자신할 수 없는 불안감과 싸운다. 그렇게 중력에 이끌리듯 뉘엿뉘엿 땅으로 꺼져가는 붉은 해를 바라볼 뿐, 매번 실체에 다가서려 노력할 뿐, 그것을 어떻게이미지로 번역하나 고민할 분,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235쪽 뭉우리들의 바다 작가 김동우의 글이다 낯선곳에가서 왜 이런일을 하고 다니고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서서 뭘하고 있는거지? 라는 의구심은 계속든다. 과거없는. 지금이 존재할수 없기때문에 이 일을 계속 하는것이다 라고 작가는 이야기 하고 있다 남이 하지않는 이 일을 하고 있는 작가는 아마도 이업을 하라고 조물주가 길을 내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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