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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책 이야기
함께 읽어요
작성일 2015-07-02 오후 12:13:37 조회수 2148

평화도서관에서 함께 읽으면 좋은책

 

개를 기르다. / 다니구치 지로 / 박숙경 옮김 / 청년사

 

함께 사는 개가 병에 걸렸다. 죽음을 바라보며 모두가 함께 아프고 함께 슬프다

너무도 쇠약해져 가고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바라봐야만 하는 가족들

그걸 지켜보는 가족들의 시선, 인간과 똑 같이 죽어가는 준비를 하는 개를 바라본다.

 

빨간 기와집 / 가와다 후미코 지음 / 오근영 옮김 / 꿈교출판사

 

위안부? 나 웬만큼 다 알고 있어...

조선부 위안부였던 할머니 전쟁이 끝났음에도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그 시대의 여성을 만난다. 왜 그렇게 밖에 살 수 없는지 현재의 우리는 답답하다. 과거속으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역사의 현장속으로 들어 가 볼수 있음이 우리가 속속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알수 있다.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 / 노명우외 /현실문화

 

세월호 이후 인문학의 기록

 

누구는 지루하다고 한다. 누구는 아직도 분노하고 있다. 누구는 아직도 슬퍼하고 있다.

누구는.,..

우리는 그 누구중 무얼하고 있는걸까? 사실대로 알고 있는 걸까? 우리는 왜 세월호를 보며 국가를 생각하게 되었을까?

 

노근리 , 그 해 여름 / 김정희 소년소설 / 강전희 그림 /사계절출판사

 

그래, 이건 동화일 뿐이야? 이런일이 세상에 일어날 수 있을까? 우린 그냥 그곳에 있었을 뿐이야. 평화롭게 일상을....

그런데 우리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우리가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워.. 이건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야...

 

제인 구달 이야기 / 메그 그린지음/ 권오열 옮김 /명진출판

 

1930년대 영국에서 태어나 아프리카 동물들과 함께 살겠다는 엉뚱한 꿈을 꾸던 소녀. 그 소녀가 꿈을 이루었다.

동물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능력은 아마도 그녀에게 동물에 대한 깊은 믿음과 사랑이 있어서 일 것이다.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와타나베 이타루 / 정문주 옮김 / 더숲

 

내가 하고 있는 일의 대한 심오하고 변치않는 철학이 낳는 고집, 그 고집이 현 자본주의 경제와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있다. 오류라고 틀렸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생각에 자그마한 희망을 주는 책이다.

 

엄마, 힘들땐 울어도 괜찮아 / 김상복 지음 /장차현실 그림 / 21세기 북스

 

엄마, 아빠? 당연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지... 아이들의 소소한 생활속의 앙징맞고 깊은 생각을 엿 볼수가 있다. 축 쳐진 어깨를 가진 아버지에게는 용기를... 마냥 바쁜 엄마에게는 자그마한 사랑을.... 아이들은 얼마든지 우리에게 꿈과 희망과 힘을 준다.

아이들이 시선으로 마음으로 어른들을 울리는 이야기

 

캄평의 개구쟁이 / 라트 지음 / 김경화 옮김 / 오월

 

투박하고 거친 라트의 그림은 곧 아이들의 세계이다. 1990년 초에 한국에서 출간되었던 이 책이 지금도 청소년아이들에게 또 다른 어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찾아봤으면 좋겠다.

 

그 꿈들 / 박기범 씀 / 김종숙 그림 / 낮은산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병사. 하지만 서로 만나게 된다면... 서로 우리가 왜 여기에 이렇게 있는지 얘기 할수 있다면,,,

이곳은 전쟁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꿈들이 있었습니다 =본문중.

 

체르노밸의 봄. / 엠마누엘 르파주 /맹슬기. 이하규 / 길찾기

 

황폐하기만 한 체르노빌.. 생명이라곤 풀한포기 없습니다.

사람이,, 동물이,, 식물이... 다 없어진 세상, 어느해 봄 초록으로 덮힌 체르노빌을 만난다.

과연 축복있는 땅이 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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